“친환경축산 심포지엄 패널 토론: 진정한 가치의 공유”
‘먹는 음식이 곧 자신이다’라고 하듯 좋은 음식을 먹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된다는 루드비히 포이에르바흐의 말은 일리가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먹거리의 생산과정과 그 유통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환경과 지역사회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은 ‘윤리적 소비’개념을 통해 의식해나가고 있기에 문제점의 인지는 곧 축산업계 자체의 반성과 변화, 개선의 필요성이다. 생산성 증가에만 집중하여 값싼 먹거리를 생산하던 방식은 그 과정이 동물의 복지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과 환경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을 소비자들도 알고 있다. 진정성 있는 변화와 실제적 정책의 실현만이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길이다. 그러므로 친환경 축산으로의 접근은 곧 친소비자적 접근을 의미한다.
축산농가의 정당한 노동의 가치를 담은 상품은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될 것인 즉 정중하게 전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소비자들의 올바른 이해는 정당한 가격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운영 노하우가 지속적인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축산물의 가치를 인정하고 적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환경이 마련되기까지 정부는 친환경축산을 독려하고 전념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에 정부의 과감한 규제 해제와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아낌없는 지원이 요구되는 이유다.
축산농가는 진정성을 가지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진정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해 사명과 철학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친환경 축산물 사양 기술에 대한 농가들의 이해는 낮고, 제대로 된 판로 부족으로 가격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친환경축산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친환경 축산 농가들은 노동력의 교환가치를 높게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축산물 선택의 기준이 단순한 맛의 등급뿐만 아니라 누구에 의해 어떻게 생산되고 가공됐는지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유통업계 자체 평가방식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이를 소비자들이 수긍하며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메시지가 아닐까 한다.
친환경 축산이란 곧 친소비자를 의미한다.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며 의식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누고 만들어가는 공유농업의 이상적 가치는 친환경 축산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가축들을 직접 만나서 공감하고 위생적 환경을 확인하면서 축산 농가의 어려움과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농가의 진정성을 공유하게 될 때 진정한 친환경 축산은 비로소 실현 가능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팍스농스토리팀 paxnong@paxnong.com
“친환경축산 심포지엄 패널 토론: 진정한 가치의 공유”
‘먹는 음식이 곧 자신이다’라고 하듯 좋은 음식을 먹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된다는 루드비히 포이에르바흐의 말은 일리가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먹거리의 생산과정과 그 유통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환경과 지역사회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은 ‘윤리적 소비’개념을 통해 의식해나가고 있기에 문제점의 인지는 곧 축산업계 자체의 반성과 변화, 개선의 필요성이다. 생산성 증가에만 집중하여 값싼 먹거리를 생산하던 방식은 그 과정이 동물의 복지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과 환경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을 소비자들도 알고 있다. 진정성 있는 변화와 실제적 정책의 실현만이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길이다. 그러므로 친환경 축산으로의 접근은 곧 친소비자적 접근을 의미한다.
축산농가의 정당한 노동의 가치를 담은 상품은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될 것인 즉 정중하게 전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소비자들의 올바른 이해는 정당한 가격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운영 노하우가 지속적인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축산물의 가치를 인정하고 적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환경이 마련되기까지 정부는 친환경축산을 독려하고 전념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에 정부의 과감한 규제 해제와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아낌없는 지원이 요구되는 이유다.
축산농가는 진정성을 가지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진정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해 사명과 철학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친환경 축산물 사양 기술에 대한 농가들의 이해는 낮고, 제대로 된 판로 부족으로 가격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친환경축산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친환경 축산 농가들은 노동력의 교환가치를 높게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축산물 선택의 기준이 단순한 맛의 등급뿐만 아니라 누구에 의해 어떻게 생산되고 가공됐는지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유통업계 자체 평가방식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이를 소비자들이 수긍하며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메시지가 아닐까 한다.
친환경 축산이란 곧 친소비자를 의미한다.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며 의식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누고 만들어가는 공유농업의 이상적 가치는 친환경 축산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가축들을 직접 만나서 공감하고 위생적 환경을 확인하면서 축산 농가의 어려움과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농가의 진정성을 공유하게 될 때 진정한 친환경 축산은 비로소 실현 가능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팍스농스토리팀 paxnong@paxnong.com